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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혼·사별한 분의 주말, 셋 중 하나는 혼자예요: 이틀을 바꾸는 세 칸

이혼·사별한 분은 셋 중 하나꼴로 주말 여가를 혼자 보내요. 영상만 보다 끝나는 이틀, 세 칸짜리 루틴으로 바꿔 보세요.

토요일 아침, 늦게 일어나 TV를 켜요. 한 편만 보려던 게 어느새 저녁이에요. 일요일도 비슷하게 흘러가고, 일요일 저녁 6시쯤 이상하게 허전해지죠.

의지가 약해서가 아니에요. 계획이 없으면 이틀은 화면 앞에서 끝나기 쉬워요. 주말에 가장 많이 하는 여가도 영상 보기예요.

핵심 요약

  • 이혼·사별한 사람은 셋 중 한 명꼴로 주말 여가를 혼자 보내요.
  • 주말 여가로 가장 많이 한 건 동영상 시청(75.6%)과 휴식(71.6%)이에요.
  • 루틴은 몸 움직이기, 배우기, 사람 한 번 만나기 세 칸이면 돼요.
  • 이틀 동안 한 시간씩 걸으면 WHO 권장 운동량의 절반 이상이에요.
이 글의 순서
  1. 다들 주말에 가장 많이 하는 일, 영상 보기
  2. 루틴은 세 칸이면 돼요
  3. 주말 루틴 예시표
  4. 일요일 저녁이 허전하다면, 이 세 가지를 바꿔 보세요
  5. 오래가는 요령
  6. 혼자 보내는 시간도 계획에 넣기
  7. 온담에서 세 번째 칸 채우기

다들 주말에 가장 많이 하는 일, 영상 보기

국가데이터처 「2025년 사회조사」를 보면 주말 여가로 가장 많이 한 것은 동영상 시청(75.6%)과 휴식(71.6%)이었어요. 관광(20.3%), 취미·자기개발(18.5%)은 한참 뒤였어요(복수 응답).

주말 여가를 누구와 보내는지도 물었어요. 50대는 가족 62.3%, 혼자 15.5%, 친구 13.5%, 동호회 7.5%였어요. 60대는 혼자 17.7%, 동호회 10.1%였고요.

혼인 상태로 나눠 보면 차이가 커요(13세 이상 전체 기준). 주말 여가를 혼자 보낸다는 사람은 사별 38.8%, 이혼 35.0%로, 배우자가 있는 사람(9.2%)의 네 배 안팎이에요. 평일 여가는 절반 넘게 혼자 보내요(사별 52.9%, 이혼 50.4%). 혼자 보내는 주말은 드문 일이 아니에요.

계획이 없으면 이틀은 화면 앞에서 끝나기 쉬워요.

루틴은 세 칸이면 돼요

1. 몸 움직이기

세계보건기구(WHO)는 성인에게 일주일에 최소 150분의 중강도 신체활동을 권해요. 숨이 조금 차는 빠르기로 걷기, 자전거, 수영 같은 활동이에요. 토요일과 일요일에 한 시간씩 걸으면 일주일 목표의 절반 이상을 채워요.

2. 배우기

도서관 강좌, 문화센터, 온라인 강의 하나. 배우는 시간은 주중의 생각을 끊어 주고, 다음 주말을 기다리게 만들어요.

3. 사람 한 번 만나기

혼자 있는 편이 더 편할 때가 많죠. 그래도 이틀 중 한 번은 밖에서 누군가와 말을 나눌 약속을 넣어 보세요. 동호회 모임 한 번, 단골 가게 인사 한마디, 걷기 모임 한 시간이면 충분해요.

탁자 위 커피와 토스트, 노트와 필기구
금요일 저녁에 두세 줄만 적어 두세요 사진: Pexels, Junjira Konsang

주말 루틴 예시표

시간토요일일요일
오전공원이나 둘레길 한 시간 걷기일어나서 가벼운 스트레칭
점심장 보고 좋아하는 음식 만들기동호회·모임 참여(점심 식사, 카페, 걷기 등)
오후배우는 시간(강좌, 책, 악기 연습)집 정리, 다음 주 준비
저녁영화나 드라마 한 편일찍 쉬기

칸을 모두 채우려 하지 마세요. 세 칸이 이틀 안에 한 번씩 들어갔는지만 보면 돼요.

일요일 저녁이 허전하다면, 이 세 가지를 바꿔 보세요

주말이 길게 느껴지는 건 대개 시작이 늦어지고, 밖에 나갈 이유가 없을 때예요.

  1. 일어나는 시간 지키기: 평일보다 한 시간 이상 늦게 일어나지 않으면 하루 리듬을 지키기 쉬워요.
  2. 외출할 이유 하나 만들기: 빵집에서 아침 사 오기, 도서관에 책 반납하기처럼 작은 목적이면 충분해요.
  3. 다음 주에 기대할 일 정하기: 일요일 저녁에 다음 주말에 할 일 하나를 정해 두면, 한 주를 기다리는 마음이 생겨요.
나무 도마 위 종이봉투에 담긴 바게트
외출할 이유는 빵 한 봉지면 충분해요 사진: Pexels, Alina Skazka

오래가는 요령

  • 금요일 저녁에 주말 계획을 두세 줄로 적어 두기
  • 걷기는 시간을 정해 두기(예: 토요일 오전 9시)
  • 날씨가 나쁜 날의 대안 하나 준비하기(실내 수영장, 도서관)
  • 한 달에 한 번은 새로운 곳 가 보기
  • 계획대로 못 한 주말도 자책하지 않기

혼자 보내는 시간도 계획에 넣기

혼자 있는 시간은 억지로 채워야 할 시간이 아니라 잘 쓰면 되는 시간이에요. 좋아하는 카페에서 책 한 권, 혼자 영화 보기, 사진 찍으러 산책 가기. '나만의 시간'으로 이름을 붙여 두면 허전함보다 기대가 앞설 수 있어요.

온담에서 세 번째 칸 채우기

사람 만나기 칸이 가장 비기 쉬워요. 온담에서는 걷기, 카페, 점심 식사 같은 모임을 찾아보거나, 날짜와 장소를 정해 직접 열 수 있어요.

관심 분야 동호회에 가입하면 단체 채팅에서 이번 주말에 무엇을 할지 함께 정할 수도 있어요. 온담은 40세 이상만 가입할 수 있어요.

자주 묻는 질문

주말을 혼자 보내는 사람이 많나요?

2025년 사회조사에서 주말 여가를 혼자 보낸다는 응답은 전체 16.8%, 50대 15.5%, 60대 17.7%였어요. 드문 일이 아니에요. 다만 같은 조사에서 주말 여가로 가장 많이 한 것은 동영상 시청(75.6%)과 휴식(71.6%)이라, 계획 없이 보내면 쉽게 화면 앞에 머물게 돼요.

주말 루틴은 어떻게 짜나요?

토요일과 일요일에 각각 '몸 움직이기' 하나를 넣고, 이틀 중 한 번은 '배우기', 한 번은 '사람 만나기'를 넣는 방식을 권해요. 나머지는 비워 두고 쉬는 시간으로 써도 충분해요.

운동은 얼마나 하면 좋나요?

세계보건기구(WHO)는 성인에게 일주일에 최소 150분의 중강도 신체활동을 권해요. 주말 이틀 동안 숨이 조금 찰 만큼 한 시간씩 걷기만 해도 그 절반 이상을 채울 수 있어요.

참고 자료 2개

  1. 국가데이터처, 2025년 사회조사 결과 보도자료 및 통계표(여가활동을 함께 하는 사람, 주말 여가활용) (2025-11-11) (2026년 10월 17일 확인)
  2. World Health Organization, Physical activity fact sheet (2024-06-26) (2026년 10월 17일 확인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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